인천시, ‘마음이 건강한 인천’ 정신건강의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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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이 건강한 인천’ 정신건강의날 기념식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1.27 17:45
  • 수정 2019-11-27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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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송도에서 개최
 

유공자 10명에 시장 표창

인천시는 11월 26일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인천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트라이보올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일의 주제인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는 인천시 9개 군구 정신건강증진기관(옹진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없음)들의 의견을 모아 만들어진 슬로건으로 군구에서 개최되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 동시에 사용됐으며, 이 슬로건은 인천시와 9개 군․구가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기념식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영상을 오프닝 영상으로 하여 정신건강 증진에 공헌한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관과 소방관 등 개인 10명에 대한 인천시장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또한, ‘마음이 건강한 인천 With us’라는 대형 자석퍼즐 앞에서 인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모두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LED 촛불을 밝히며, 오늘 우리가 함께 켠 촛불이 하나 둘 모여 어둠을 밝히듯,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 하나 둘 모여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겠다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2부 순서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의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을 쉴 수 있도록 ‘마음 쉼 콘서트’도 개최해 가수 용주와 김연지의 열창에 400여명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박수치고 기뻐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이 건강한 인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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