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 초청 어깨동무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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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 초청 어깨동무 올림픽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1.26 13:37
  • 수정 2019-11-2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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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22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사회복지과 학생 120명과 지역사회 성인장애인 100명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 재능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22일 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사회복지과 학생 120명과 지역사회 성인장애인 100명이 함께하는 ‘어깨동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 인근의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등 3개 장애인복지관과 SK인천석유화학 사회가치팀의 협력속에서 진행됐다.
 
▲ 친근하게 서로 어깨를 풀어주는 모습(사진제공 = 재능대학교)
특히,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사회복지과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장애인복지에 대한 이해와 집단사회복지실천 내용을 실제 접목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학생들이 여러 장애인복지관의 자문을 받고 직접 공동체활동 내용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등 행사를 위해 주도적으로 나섰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1,2부 행사로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 이도원 사회적가치팀 팀장,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성준 부위원장의 축사와 미추홀장애인복지관 조민호 관장, 중구장애인복지관 최상희 관장,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의 이민희 관장의 격려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 장애인학생화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짝을 이뤄 레크레이션을 함께하는 모습(사진제공 = 재능대학교)
이어 1년 동안 우수한 자원봉사 활동과 모범적인 동아리, 학과봉사 활동으로 선발된 8명의 재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댄스동아리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두 팀으로 나누어 장애인들과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1:1 짝을 이뤄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 시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1년간 봉사시간 304시간으로 자원봉사 최우수상을 수상한 2학년 문미선 학생은 “장애인분들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보람과 함께 또 다른 학습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추홀구복지관 김희영 국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분들이 또래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 거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정성어린 준비를 해주신 사회복지과 학생과 교수진, 인천재능대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윤정혜 학과장은 “우리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사회복지 대규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예비사회복지사로서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지역과 교육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고민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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