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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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1.20 17:26
  • 수정 2019-11-2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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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으로 행복한 인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부평역 광장에서 출범식과 함께 불을 밝혔다.

올해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76억9천만 원으로 769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출범식에는 인천공동모금회의 명예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기부자들, 유관기관 단체장, 사회복지현장 임직원, 인천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인천시민들이 함께 했다.

▲ 저금통 기부하는 목련어린이집 어린이

특히 올해에는 목련어린이집 아이들 10명이 제1호로 기부금을 전달해 추운 광장에 훈훈함을 더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참석한 모든 내빈들이 함께 모여 혹한기 방한용품 패키지를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인사말하는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금년 모금액인 76억9천만 원이 1도 올라가기 위해서는 7690만원이 모여야 한다. 지난해에는 103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국에서 7번째다. 올해는 조금 어려운 국면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해서 온도가 105도는 올라가는 욕심을 부려본다.”고 희망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가 아무리 어려워도 목표액은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 모금액의 절반 이상이 고독사 관련해 쓰인다고 알고 있다. 고독사는 이제 연령대를 불문하고 생기는 사회문제다. 인천시 고독사는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행정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자발적 모금으로 안정망을 구축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 그렇기에 올해는 온도탑이 초과달성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참석한 내빈들이 목련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온도탑을 제막하고 있다.

한편 기부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ARS전화(☎060-700-1210, 한 통화 3천원)로 참여하면 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32-456-3333)로 문의하면 된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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