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노인돌봄,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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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노인돌봄,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시행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1.19 17:19
  • 수정 2019-11-19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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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신청은 내년 3월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인천시 연수구는 내년 1월부터 그간 유사‧분절적으로 시행되던 노인돌봄 6개 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시행한다.

그동안 노인돌봄서비스는 돌봄기본, 돌봄종합,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단기가사서비스,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 6개 분야로 나눠 이뤄져 왔다.

내년부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개인별 욕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대상자는 신속하고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경우로 기존 독거노인에 한정되지 않고 조손가정, 고령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연수구의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규모는 2개 권역 1,276명으로 2개의 수행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3일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연수구재가노인복지센터와 청학노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구는 연내 수행기관과 업무협약식을 맺고 각 수행기관에서는 12월 중 서비스 제공인력 82명(서비스관리자 6명, 생활관리사 76명)을 채용해 교육실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연수구에서 노인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818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제공되며, 신규신청은 내년 3월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통합과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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