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장애인 일상에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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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성장애인 일상에 날개를 달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1.19 11:49
  • 수정 2019-11-1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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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중앙홀에서 여성장애인 직접 만든 공예품 등 전시
▲ 11월 1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2019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합동전시회’가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1월 19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여성장애인교육지원사업 합동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눈으로 보고 사진으로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4회째로 인천시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노틀담복지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가 합동으로 주관하며, 교육을 수강한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 15종 433점이 전시되고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한다.

▲ 여성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작품은 각 기관별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노틀담복지관의 경우 도자기, 천연비누, 뜨개 및 뜨개작품 153점,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미술작품, 압화공예, 냅킨공예, 천연테라피공예작품 등 110점,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인천협회에서는 도자기공예, 원예치유화분작품, 수공예작품 등 170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한지공예

이밖에 디퓨저만들기, 수채화그리기, 립글로즈만들기, 페브릭미스트만들기, 바리스타시음회, 도자기만들기, 원예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운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비장애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뜻깊고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바리스타시음회 체험행사 중 관람객들이 커피를 시음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시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시 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 교육기관 3개소에서 여성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행복한 꿈을 꾸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참가자

신순호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이라며, “일반비장애인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여성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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