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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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선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1.11 09:29
  • 수정 2019-11-11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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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 치매안심업소‧기관 지정, 주민 74명 치매파트너 활동 중
 
21년까지 연수구 14개동 전체로 확대...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 8일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연수구 실현을 위해 선학동을 연수구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주민과및 유관기관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제1호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이다.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부터 선학동 치매안심마을의 선포를 위해 ▲사업실천단 및 위원회 구성 ▲주민대상사업홍보 ▲업소·기관 모집 및 지정 ▲주민 치매파트너 양성 및 인식개선 교육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치매고위험군 독거노인 방문치매조기검진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선학동 함께여는 치매안심마을’은 오는 2021년까지 연수구 14개동 전체를 치매로부터 안전한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선학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도록 돕고 자유롭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자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선학동 내 지역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업소·기관 57개소가 자발적으로 신청해 치매안심업소와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고, 주민 74명이 치매파트너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연수구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주민중심의 치매안전망 구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치매안심마을 관련 내용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749-8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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