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정보)땅 속 숨은 천연 혈당강하 소재 ‘돼지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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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땅 속 숨은 천연 혈당강하 소재 ‘돼지감자’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1.08 13:37
  • 수정 2019-11-0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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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눌린 풍부해 체중 조절·변비 완화에 도움…서늘하게 보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이 있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변비와 체중 조절,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주는 돼지감자를 소개했다.
 
돼지감자는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 이라 일부 지역에서는 ‘뚱딴지’라고도 불리는데, 현재 공식적으로 등록된 품종은 없다.
 
돼지감자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다년생 작물이다. 보통 흰색과 자색의 덩이줄기(괴경)가 있다.
 
가뭄이나 병해충 등에 강하며, 배수가 잘 되는 모래가 많은 땅에 잘 적응한다. 4∼5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수확한다. 겨울철 추위도 잘 견딜 수 있어 땅이 녹는 3월부터 다시 수확할 수 있다.
 
주로 말려서 볶은 뒤 차로 마시며, 삶거나 죽으로 먹기도 한다. 볶음 또는 조림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얇게 썰어 튀기거나 말려 먹을 수도 있다.
 
다만, 수확한 돼지감자를 그대로 두면 쉽게 썩기 때문에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싸서 빛이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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