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장애 관광안내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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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장애 관광안내 책자 발간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11.06 09:33
  • 수정 2019-11-0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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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50개 유명관광시설 내에서 보장구(휠체어 등 장애보조기구)를 이용한 이동이 수월한 접근 경로와 장애인용 화장실 정보 등이 수록된 관광안내책자 ‘모두를 위한 여행 in Jeju’를 발간했다.

제주도는 해당 책자를 11월 중에 이동약자 관련 단체, 도와 행정시의 민원실 및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할 예정이다.

안내책자에는 관광지 내 보장구로 이동할 수 있는 동선을 노면상태, 기울기, 장애물 등을 고려해 색깔로 난이도를 표시하는 한편, 화장실 및 이동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도 담았다.

제주도는 “책자를 제작하기 위해 데이터 조사부터 책자 완성까지 이동약자가 직접 참여해 오류 및 불편한 사항 등을 수차례에 걸쳐 검증·보완했다.”며 “이동이 불편한 가족 등과 함께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무장애여행정보가 등록된 제주데이터허브(www.datahub.net)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추천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올해는 도내 관광지에서 직접 시설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라며 “현장의 눈높이를 반영해 시설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무장애여행 일번지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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