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채용 기업을 위한 ‘SAFETY FIRST(안전제일) 기업’ 안전점검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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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채용 기업을 위한 ‘SAFETY FIRST(안전제일) 기업’ 안전점검 컨설팅 실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10.26 19:12
  • 수정 2019-10-2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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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대한산업안전협회 중부지역본부 재능기부 형식
▲ “SAFETY FIRST”에 참여한 (주)샤프에스이 관리자가 대한산업안전협회 직원에게 안전관리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자회사형표준사업장 샤프에스이에서 ‘SAFETY FIRST(안전제일)기업’ 안전점검 컨설팅 실시됐다.
 
이날 컨설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지사장 오창식)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원길)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SAFETY FIRST”사업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SAFETY FIRST”사업은 중증장애인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양 기관이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여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SAFETY FIRST”사업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이 다수 근무하는 대상 사업체를 선정하고,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 및 교육을 담당하여 장애인표준사업장 ㈜가천누리, (주)이투인, (주)로리엔, (주)신성피엔텍, (주)샤프에스이 등 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을 받은 사업체는 (주)샤프에스이로 공항에서 사용되는 기장과 스튜디어스 의복이나 담요 등을 세탁하는 업체다.
 
(주)샤프에스이의 컨설팅을 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최영욱 차장은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지만 큰 안전문제가 지적되는 곳은 없다. 워낙 잘 관리하고 계신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하는 업무다 보니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나오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세제를 덜어쓰는 통에 안전 라벨지가 붙어 있지 않는 등의 문제다. 항상 하시던 분들은 어떤 내용물인지 당연히 알고 계시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표시를 해야하는 부분이다. 이러한 몇몇 부분을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주)샤프에스이 세탁사업부 김재준 부장은 "최영욱 차장님이 말씀하셨듯이 항상 신경쓴다고 해도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일상 중 하나이니까 놓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그간 미처 챙기지 못하고 놓칠 수 있었던 부분을 체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중부지역본부 측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인천지사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2015년 2월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중증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체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나, 사업체 참여 부진 등으로 일회성 행사로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공단 오창식 인천지사장은 “안전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은 편의시설 무상지원 등을 통해 해소하는 등 안전점검 컨설팅의 효과를 높여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중증장애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 박원길 본부장은 “장애인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우리 협회 안전관리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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