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년 6개소 추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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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년 6개소 추가 신설
  • 이재상 기자
  • 승인 2019.10.21 13:05
  • 수정 2019-10-2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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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출퇴근비 일부 지원
 
장애인고용공단,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내년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 6개소가 추가 신설되고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출퇴근비 일부 지원이 추진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중증장애인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초기 직장적응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대해 현장훈련(3~7주) 후 채용하는 지원고용제도를 통해 취업률 제고 및 지원고용 취업자의 직장 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취업 후 직무지도원 및 작업지도원을 활용한 적응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평균고용률(19.2%)에 미달하는 뇌병변, 정신, 뇌전증 등 10개 장애유형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 및 중증인턴 정규직 전환자에 대한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직장 정착을 돕고, 보조공학기기 및 근로지원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지난 9월 현재 ‘작업보조공학기기’는 근로자 5,472명과 공무원 219명에게 제공됐으며, ‘차량용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근로자 268명에게, ‘근로지원인’은 근로자 3,397명과 공무원 111명에게 지원 중이다.
 
 중증장애인 출·퇴근으로 소요되는 추가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중증장애인출퇴근비용 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1년부터 시작되는 제5차 장애인고용촉진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특성별 취업지원’을 위해 구직장애인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단계별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단계부터 취업 후까지 통합 관리하고, 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컨설팅, 사회성훈련 등을 실시하여 학업에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청년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서강대, 재활복지대, 나사렛대, 부산대, 전북대, 대구대 등 진로취업지원 거점대학교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청년 특화 취업지원서비스 및 대기업ㆍ공공기관 일자리 정보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중 다수를 차지(76.1%)하는 장년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실버케어 매니저, 병원보조원, ICT지원관리원, 디지털환경지킴이 등 일자리 발굴 및 직무영역을 개발하고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통해 동료상담, 자조모임 등 동료지원(참여자 9,600명, 동료지원가 200명)을 제공하고 있다. 
 
 상시근로자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최저임금 이상 임금을 지급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지원 중이다. 지난 9월말 기준 전체 표준사업장은 361개소 장애인 8,623명(6,509명)로 이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91개소, 장애인 4,022명(중증 2,954명)다.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 시 직무컨설팅, 모집대행, 면접전형 지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신설 등이 지원되며, 상시근로자 1,000인 이상 장애인고용의무사업체 중 공단 컨설팅 희망 사업체에 제도 안내, 직무분석 및 추천, 고용방안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통합고용지원서비스를 통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 및 대기업의 채용박람회, 채용설명회, 장애인고용 워크숍을 공동개최한다.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 제고를 위해 맞춤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가․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경영평가항목 내 장애인고용률 평가지표 신규반영(정부혁신평가) 및 강화한다.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복지’가 연계되는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확대‧운영된다.(2019년 13개소(6개소 신설) → 2020년 6개소 추가 신설 예정)이며 장애인 직업훈련수요의 절반이 집중된 수도권 내 직업능력개발원 신축이 2022년까지 추진되고 지역거점 도심지 내 ‘맞춤훈련센터’는 지난해 6개소(3개소 신설)에서 올해 7개소(1개소 신설)로 확대된다. 
 
 4차 산업혁명 및 산업기술의 융‧복합추세 대비 단일직종 훈련과정을 융·복합훈련으로 개편‧운영된다.(융합직종 9개: 융합소프트웨어, 스마트메카트로닉스, 지능형로봇제어, 3D프린팅, 드론조종, 빅데이터 개발, 지능형시스템, 첨단로봇설계, 스마트전력전자)
 
 시‧청각장애인도 불편함이 없는 장애친화적 콘텐츠를 온라인 상(디지털능력개발원)에 탑재‧운영을 통한 장애인이 언제, 어디서나 훈련 수강이 가능하도록 반응형 웹을 보급한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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