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특수교육/자립생활
‘학교 화재는 곧 인재(人災)?’전국 학교 화재 원인 절반 이상이 전기원인으로 밝혀져
승인 2019.10.11  13:20:54
차미경 기자  |  handicapi@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학교시설 노후화, 사용량 증가 등이 문제로 지적
박찬대 의원 “전기시설 점검에 대한 현실화 필요”
 
지난 7월 대구의 한 초등학교의 변압기에서 불이나 교사와 학생 등 약 700여명이 운동장으로 긴급히 대피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도 명확한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화재 원인 중 대부분이 누전과 단락, 합선 등 전기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 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학교 원인별 화재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 중 전기원인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전, 단락, 합성, 과부하 등의 원인이 생기는 이유로 학교시설 노후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건물 증가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연도별로는 17년도 49건(51.0%), 18년도 66건(66.7%), 19년도 상반기(7월 31일 기준) 17건(50.0%)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18년도 기준 인천 100%, 경기 83% 등 전기 원인으로 인한 학교 화재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학교 시설에 대한 안점 점검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약칭: 학교안전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학교안전법 제6조‘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의하면 교육감 및 학교장 등이 교육부 소관 국가안전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이상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학교 건물에 숨겨져 있는 전기배선에 대한 완전한 안전점검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학교 건물 전기시설은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학교 시설에 대한 사용량이 많아지는 등의 위험이 있다는 문제 제기도 나오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학교는 많은 아이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어느 곳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장소이다”며,“학교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이 대부분 전기 원인인 점은 사전에 진행되는 안전점검이 현실에 맞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찬대의원은 “노후화된 건물에서 생겨난 문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이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이 생기는 만큼 활용과 안전에 대한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미경 기자
 
차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기자가만난사람)“마음을 보듬어주는 시각장애인을 아시나요?”
2
SKT,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3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특별시 인천’을 만든다
4
<장애인생활신문>, 인천산업재해인협회와 업무협약
5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방안 모색
6
정부, 정책발표-기자회견시 수어통역 실시
7
연수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지원비 지원
알림마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1558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92번길 40 5층(새마을회관) | 상호 : 장애인생활신문 | 대표전화 : 032)433-4201 | 팩스 : 032)433-8852
창간일 : 2000년 5월 31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다-01132(2000년 3월 23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호
Copyright © 2005 - 2019 미디어생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