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발표-기자회견시 수어통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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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발표-기자회견시 수어통역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9.10.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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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정의당 의원 요구에 정부서 답변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주요 정책발표와 기자회견에서 수어통역사를 볼 수 있게 됐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장애벽허물기)은 정부가 정의당 추혜선 의원실로 장애인정책을 비롯한 주요 정책 브리핑 등에 오는 11월부터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겠다고 알렸다고 지난 9월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혜선 의원이 청와대 등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정부가 행한 조치이다.
 
 장애벽허물기는 오래 전부터 청와대 등 정부부처 기자회견 등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할 것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이러한 내용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정부부처들을 차별 진정을 제기했다. 
 
 추혜선 의원은 자신이 진행하는 국회 기자회견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오고 있으며, 국회 내 수어통역사 배치 의무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국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장애벽허물기는 “농인들의 싸움으로 한국수어법이 2016년 2월 3일 법률이 공포되어 시행중에 있지만 국민들의 수어에 대한 인식이 낮을 뿐만 아니라 수어나 농인들에 대한 차별도 여전한 상황”임을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어통역사 배치는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형성과 보편적 언어로서 수어가 우리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데 힘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들의 정보권이 확대되고, 수어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정부의 수어통역사 배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후속조치인 수어통역 배치 관련 지침 등이 마련돼야” 함을 주장했다.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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