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건강/의료
치매·파킨슨·뇌졸중,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 증가세 뚜렷최근 5년 진료인원 605만9,4337명...진료비만 20조원 넘어
승인 2019.09.30  09:37:24
차미경 기자  |  handicapi@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치매, 파킨슨, 뇌줄중 등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주요 노인성 질환인 치매, 파킨슨, 뇌졸중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605만9,437명이었다. 진료비만 해도 20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난해에만 해도 141만41명이 진료를 받았고, 5조원 가까운 진료비가 들어갔다. 3대 노인성 질환이라는 명칭처럼 진료환자의 88.5%가 60대 이상에 집중돼있었다. 10만명당 진료인원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을 기준으로 각 질환별로 살펴보면, 먼저 치매의 경우 71만2,556명이 진료를 받아 2014년(41만6,309명)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50만4,339명, 71%)이 남성(20만8,227명, 29%)보다 2.5배 가까이 더 많았다. 연령별 10만명당 진료인원을 보면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갈 때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50대 10만명당 진료인원은 311.4명으로 40대(41.3명)에 비해 7.5배 급증했다.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전남(2,944명), 전북(2,403명), 경북(2,078) 순으로 많게 집계됐다.
 
파킨슨은 치매와 더불어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꼽힌다. 지난해 파킨슨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0만5,846명이었다. 5년 전 8만4,933명에 비해 약 1.3배 증가한 수치로, 여성(6만2,775명, 59%) 진료인원이 남성(4만3,071명, 41%)보다 더 많았다. 치매와 마찬가지로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갈 때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50대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7.8명으로, 40대(14.9명) 대비 5.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전북(362명), 전남(320명), 경북(285명)이 10만명당 진료인원이 많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이다. 지난해 뇌졸중 진료인원은 59만1,629명으로, 2014년(52만7,229명)보다 약 6만5천명 가량 늘어났다. 3대 노인성 질환 중에서는 유일하게 남성(32만523명, 54%)이 여성(27만1,106명, 46%)보다 더 많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치매나 파킨슨과 달리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갈 때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는데, 40대 10만명당 진료인원은 324.8명으로, 30대(94.1명)보다 3.5배 많았다. 10만명당 진료인원이 많은 시도는 경북(1,735명), 전북(1,640명), 경기(1,633명) 순이었다.
 
한편, 보험료분위로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0만명당 진료인원은 3~8분위보다는 1~2분위에서, 1~2분위보다는 9~10분위에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재근 의원은 “3대 노인성 질환 진료인원의 증가세는 고령화로 인한 환자 증가와 더불어 치매안심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복지정책 확대와도 연관이 깊어 보인다.”면서, “급격한 고령화와 높은 노인빈곤율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노인질환 예방과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건강 보장성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미경 기자
차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기자가만난사람)“마음을 보듬어주는 시각장애인을 아시나요?”
2
SKT,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3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특별시 인천’을 만든다
4
<장애인생활신문>, 인천산업재해인협회와 업무협약
5
발달장애인 주거지원 방안 모색
6
정부, 정책발표-기자회견시 수어통역 실시
7
연수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지원비 지원
알림마당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1558 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192번길 40 5층(새마을회관) | 상호 : 장애인생활신문 | 대표전화 : 032)433-4201 | 팩스 : 032)433-8852
창간일 : 2000년 5월 31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인천 다-01132(2000년 3월 23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병호
Copyright © 2005 - 2019 미디어생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