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없는 열린 관광지, 12곳 늘어 29개소
상태바
장애 없는 열린 관광지, 12곳 늘어 29개소
  • 편집부
  • 승인 2019.09.30 09:19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2018년에 선정된 ‘열린 관광지’ 12 장소를 올해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 12곳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시흥 갯골생태공원 △동해 망상해수욕장 △아산 외암마을 △부여 궁남지 △무주 반디랜드 △영광 백수해안도로 △장흥 편백숲우드랜드 △여수 해양공원 △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함양 상림공원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열린 관광지에는 주차장, 매표소, 화장실 등에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했으며, 점자 가이드북 등 홍보물을 비치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기존 족욕체험장에 휠체어와 유모차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시흥 갯골생태공원에는 염전체험 공간에 휠체어 이동이 용이하도록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작, 생태공원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선 완료했다.

2015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들이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말하며, 이번 12곳이 조성 완료됨으로써 전국의 열린 관광지는 총 29개소로 늘었다.

한편 공사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각 지역의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해 총 3회에 걸쳐 열린 관광지 나눔여행을 실시 중이며, 특히 9월 26~27일에는 휠체어 장애인 전윤선 작가가 동행해 여행에서 겪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참가자들과 활발한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공사 김석 관광복지센터장은 “열린 관광 환경조성 확대를 위해 전주 한옥마을, 남이섬 등 24개소를 올해 추가로 선정했고, 오는 2022년까지 1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관광 취약계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에 대한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재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