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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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확대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9.17 09:09
  • 수정 2019-09-1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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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대상질환 11종→19종으로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3인 가구 기준 본인부담금 직장건강보험료 22만2133원, 지역건강보험료 23만9780원 이내)가 대상이다.

기존 지원되던 고위험 임신질환 11종(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 양막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에서 19종(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 부속기질환)으로 대상질환이 확대돼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 경우 환자가 부담한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본인부담금 중 90%(1인당 최대 3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연수구 주민으로 분만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신청하면 된다. 단, 개인이나 후원단체에서 후원금을 받은 경우 그 금액을 제외하고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출산율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 ☎749-8153~4로 문의하면 된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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