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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추석맞이 나눔 행사 진행
승인 2019.09.10  10:11:59
차미경 기자  |  handicap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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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회장 김정봉)는 지난 9일 인천사회복지회관 소강당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농아노인들 중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석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외부의 후원없이 농아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몇 개월간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과 협회에서 부족한 금액을 더해서 진행한 것인만큼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더 컸다.
 
협회 관계자는 “농아 어르신들의 경우 듣는 어르신들과 달리 마을 근처 노인정이나 관련 기관에 가도 의사소통이 어려워 듣는 노인들과 어울리거나 프로그램 등의 참여가 제한적이어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2019년 7월 인천의 장애인 인구는 약14만 2천여명이고 농아인들은 약 2만 천여명, 그중에 어르신들은 약 3,0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위한 쉼터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게 소소한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아인협회에서는 매주 월 수 오전 10시부터 2~3시간 인천농아인협회 강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수요에 비해 서비스가 극히 적어서 어르신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농아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를 세우려고 동분서주하는데 쉼터를 구하는데 설립이나 임대조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으로 서울의 경우는 자치구마다 약 10여개의 어르신 쉼터가 자치구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조적이다.
 
김정봉 회장은 "인천 농아어르신 쉼터의 설립이 시급하며 이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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