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관광약자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사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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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관광약자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사업 동참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9.06 09:45
  • 수정 2019-09-06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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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우리나라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사업에 동참한다.

이는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관광재단 지원,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추진하는 활동이다.

국내에 다양한 형태의 관광약자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여행활동 촉진을 위한 환경 여건이 미흡했다.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은 숙박시설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화장실 및 객실 등 개선 공사비를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연내 서울 시내 관광특구 6곳(이태원, 명동, 남대문, 북창동, 다동, 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종로, 청계, 잠실, 강남MICE)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여기어때는 전문인력을 서울 소재의 호텔, 모텔 등 제휴점에 파견해 업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한다.

신청 업주에게는 △출입구 경사로와 자동문 설치 지원 △객실 공간 확보 △화장실 확장 및 개선 △화장실 도움벨 설치 △이동경사로 설치 등 관련 공사비를 최대 1,000만 원(자부담2%) 지원한다.

더불어 여기어때는 상생경영 차원에서 업주 자부담금 2%를 앱내 광고비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더해 △접근성 개선 인증 현판 부착과 △무장애관광업소 홍보(관광재단 및 다누림센터 홈페이지) 등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어때는 “우리나라 관광약자가 증가 추세이나, 이들의 국내여행 장려를 위한 인프라가 여전히 미흡하다.”며, “누구나 마음껏 여행을 즐기는 무장애 여행환경을 구축하자는 뜻에 공감해 이번 사업을 함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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