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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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추진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8.23 09:38
  • 수정 2019-08-2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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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공단과 협약 체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이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SK그룹 측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이번 SK텔레콤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은 다시 한 번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공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협약으로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며, SK텔레콤의 기술,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아이템 발굴 공모 등을 통하여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여 지속적인 채용을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준공을 통해 대규모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는 공단과 SK는 지난해 11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약을 새롭게 체결하고, 에스케이그룹 전 계열사에서 장애인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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