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 ’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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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 ’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7.19 18:53
  • 수정 2019-07-19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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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성분도복지관(관장 박묘숙)이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작가 16명이 참여한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발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는 청년 작가들이 창작한 도자기, 회화, 공예, 보타니컬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분도복지관은 발달장애인의 독특한 예술성을 개발하기 위해 예술대학을 개설했으며, 그들이 가진 몰입 능력과 탁월한 묘사 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보타니컬 아트 동아리를 3년간 운영해 왔다.
 
복지관 관계자는 "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은 비장애인과는 사뭇 다른 창조성을 가지고 있다. 장애와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조금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그들의 작품을 보면 즐겁고, 단순해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작가로서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비장애인들과 예술로서 소통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보타니컬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8월 3일과 6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 체험 등에 대한 문의는 성분도복지관(☎031-799-03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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