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제39회 오뚜기여름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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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복지회, 제39회 오뚜기여름캠프 성료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7.19 10:02
  • 수정 2019-07-19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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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비누클레이 만들기, 연예인 공연, 장기자랑 등 프로그램 마련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김태섭)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39회 오뚜기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여름캠프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장애청소년 110명, 만 19세 이상 자원봉사자 120명 등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개영식에서 김태섭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뇌성마비장애 학생들은 부모님과 떨어져서도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갖고 생활하고 자원봉사자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기를 바란다”며 “우리 직원들은 여러분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주요프로그램은 비누클레이 만들기, 워터파크 물놀이, 연예인 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먀, 특히 방송인 현영이 딸(최다은 8세)과 함께 캠프장을 방문해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캠프를 더욱 빛내주었다. 
 
이밖에도 가수 베이지와 이보람도 캠프장을 찾아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보호자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뇌성마비장애청소년이 참가하는 오뚜기여름  캠프는 1981년 8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캠프로 시작해 39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 속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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