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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습소외계층 학습현장 기록물 전시
승인 2019.07.09  09:22:56
배재민 기자  |  handicap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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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들장애인야간학교 교실 수업 장면
서울기록원 홈페이지서
누구나 관람 가능
 
 서울시가 굴곡진 한국 현대사 속에서 학습의 소외계층이었다고 할 수 있는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시민학습 현장 기록물을 공개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배움’과 ‘성장’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물을 담은 <제2회 시민학습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를 서울기록원 홈페이지(http://bit.ly/2019아카이브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 배우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총 4개 섹션으로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장애라는 벽을 넘어 △10세 시대를 사는 지혜 △울타리 밖의 울타리(아동·청소년)의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남녀노소의 경계를 넘어선 시민학습 현장 기록물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전시 섹션에서는 근대 이후 여성들이 인권보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확립을 위해 여성 스스로의 삶을 고찰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한 학습 기록물로 구성됐다.
 
 장애라는 벽을 넘어 전시 섹션에서는 장애라는 장벽 때문에 학습에서 소외된 이들이 문해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권교육 등 평생학습에 참여하며 학습 기회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사는 지혜 전시 섹션에서는 노년기를 쇠퇴하는 시기가 아닌 성장의 시기로 인식하는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추어 보다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노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울타리 밖의 울타리 전시 섹션에서는 1960년대 이후 전쟁, 가난 등의 이유로 학습에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의 한글교육, 직업기술교육 활동 기록과 2000년대 들어서 새로운 울타리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의 장에 참여하는 노력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2017년부터 추진해온 평생학습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로 구성됐으며, 서울시 기록물 전문기관인 서울기록원과 협력하여 온라인 컬렉션으로 제작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둔 이번 전시는 영구적으로 기록․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시민학습의 역사가 짧지 않음을 현장의 기록을 통해 재확인하고, 배움과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생학습의 오늘과 내일을 조망할 수 있는 온라인 컬렉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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