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2019 서울 보치아 선수권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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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2019 서울 보치아 선수권 대회’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6.26 14:29
  • 수정 2019-06-2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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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부터 올림픽송원 SK핸드볼경기장서 진행
 
오는 7월 대한민국 보치아 사상 최초로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선수권 대회’가 서울올립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보치아 지역 선수권 대회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2개국에서 총 17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7월 4일 개회식에는 데이비드 해드필드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 회장, 마틴 람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 사무총장, 강성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 겸 오텍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7월 5일 개인전 경기, 이어 8일과 9일에 단체전 및 2인조 경기가 열린다. 7월 9일에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된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로부터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1984년 뉴욕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 한국에는 1987년 제7회 서울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은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장애인올림픽까지 8개 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2015년 홍콩 보치아 선수권대회 등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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