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기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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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대기업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공동선언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6.20 09:13
  • 수정 2019-06-2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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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직장문화 조성

사회적기업 발굴 지원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19일, 17개 주요 대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취약계층의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포스코, 한화, 지에스, 농협, 한국조선해양, 케이티, 씨제이, 두산, 효성, 한국투자금융, 하림, 오씨아이, 아이비케이 기업은행 등 17개 사이다.
 
 고용노동부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지 않은 장애인, 고령자, 자녀를 가진 여성 및 청년들에 대한 취업을 지원하고 직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고, 다른 기업에도 확산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고용노동부와 참여 기업들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여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차별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해 나가고,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례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엘지, 케이티, 아이비케이 기업은행 등 6개 기업이 포용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과 ‘현대자동차’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후 취업·창업 지원, ‘엘지’와 ‘아이비케이 기업은행’은 장애인과 자녀를 가진 직원을 위한 근무환경 조성, ‘에스케이’는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경험, ‘케이티’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공유했다.  
 
 이재갑 장관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는 더욱 소중하고 중요하므로 기업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기를 부탁하며, 참여기업들의 모범 사례가 우리나라 기업과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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