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복권 판매점 추가 모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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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복권 판매점 추가 모집 결정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5.24 14:14
  • 수정 2019-05-2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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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자립 기대
 
복권위원회(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는 24일 온라인 복권 판매점의 감소, 법인판매점 계약 종료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4년 9,845개에 달했던 온라인복권 판매점 수는 판매점의 경영상의 문제, 고령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며, 2021년 말까지 법인판매점(640개)에 대한 계약이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그간의 판매점 감소 규모와 향후 매출 증가 등을 고려해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공개모집(전산추첨) 방식으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 추가 모집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모집 규모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모집(총 2,371개)할 계획이며,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복권 및 복권기금법」제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대상자를 중심(70%)으로 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30%)를 허용한다.
 
모집 일정은 6월 중 모집 공고를 낸 후 8월 중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 공고 등에 대한 정보는 복권위원회 (주)동행복권 홈페이지(https://www.dhlottery.co.kr)에 거재된다. 
 
복권위원회는 “복권이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 판매권의 불법 전대 등을 적극 단속하고, 복권 판매점의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번 복권 판매점 모집과 판매점에 대한 관리 강화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건전한 복권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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