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는 지난 16일 검단신도시 건설 구간인 원당대로 왕복 3㎞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11명과 함께 운행하며 인도를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경석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협회장은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안전하게 다닐 수 없도록 인도 공사를 하는 것은 인천도시공사의 무책임한 행동” 이라고 말하며 “며칠 전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 A씨가 인도를 운행할 수 없어 차도로 운행 중, 대형 화물차 운전자의 큰 경음기 소리에 놀라 병원 치료를 받은 일도 있었다.”고 대책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전동휠체어 도로 안전점검 행진에는 서구보훈단체15명과 검단발전협의회 회원 7명이 참여했으며, 인천서부서 교통계에서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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