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비루고개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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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비루고개축제 성황리 개최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5.04 17:10
  • 수정 2019-05-0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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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에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남동구청이 후원하는 비루고개축제가 4일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비루고개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려져 즐기는  축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 맹성규 남동구(갑)구회의원, 윤관석 남동구(을)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관내 장애인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 어린아이가 장애체험 부스에서 휠체어를 타고있다.

 

올해 비루고개 축제는 ‘푸를나이’ 뮤지컬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어린이 치어리딩 ‘레드캣 어린이 액션 응원단’과 양하영 보컬, ‘국제대학교 실용댄스전공팀’이 무대위에서 공연하며 축제의 흥을 돋구었다. 또한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주제로 생태마당,체험·배움마당, 놀이마당, 비루장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 되었다. 각종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당첨자들에겐 푸짐한 선물이 증정되었다.

 

▲ 축제의 개막에 앞서 손동훈 관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남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손동훈 관장은 비루고개 축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함께 되어 소중한 화합축제”라고 묘사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의 기쁨과 희망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남춘 인천광역시 시장은 “작년까진 내빈들만 천막에 앉아있었는데 이제 모두가 천막안에 앉아있어 격차가 줄어든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회를 밝히며 “시에서도 복지기준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장애인 복지쪽에도 뭐가 부족한지 장애인들과 대화해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인천시를 만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비루고개 축제의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복지사업에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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