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지체장애인자활증진대회…1500여명 모여 사기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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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지체장애인자활증진대회…1500여명 모여 사기진작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5.03 17:45
  • 수정 2019-05-07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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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근린공원서
▲ 안병옥 인천광역시 지체자애인협회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서 (사)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2019 인천지체장애인 자활증진대회가 3일 인천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인천지체장애인 자활증진대회는 지체장애인의 자활의욕고취 및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 포상함으로서 장애인들의 사기진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체력증진을 통해 더욱더 자심감 있고 활동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용범 인천광역시 의장, 허종식 정무경제부시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홍인성 중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정영기 인천광역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및 선수, 선수가족, 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 선수선언을 하는 연수구 선수 대표.

안병옥 인천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오늘 이 대회를 기념하고 인천의 7만 384명 지체장애인과 더불어 진심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이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 뜻으로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격려사를 하며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체장애인의 사회적 참여가 여러 분야에서 충분히 이루어지고, 다른 비장애인들과 동일한 기회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보장되며 신장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휠체어달리기 경기에서 골라인 통과 직전의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

경기는 윷놀이, 휠체어달리기, 화살촉던지기, 신발양궁으로 경기 참여자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든 경기 마무리 후 경품 추천과 장기자랑이 열려 참가자들이 노래 실력과 춤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단체경기는 남동구가 1위, 강화군 2위 그리고 서구가 3위를 차지했으며 종합경기는 미추홀구가 130점 1위, 남동구가 90점 2위 그리고 서구가 8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 화살촉던지기 경기를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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