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남동구지회,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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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남동구지회, 여성장애인 한지공예교실 개강
  • 배재민 기자
  • 승인 2019.04.12 09:05
  • 수정 2019-04-1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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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체장애인협회 남동구지회가 주최하는 여성장애인의 힘 있는 삶 ‘한지공예’ 교실이 지난 9일 개강을 시작으로 10주간 12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남동구교육관에서 실시된다.

특히 13회째를 맞은 올해 수업은 휠체어 등의 접근이 불편했던 강의실을 벗어나 장애인들의 접근이 원활한 남동구교육관에서 실시됐다.

전년도에는 수강생이 8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5명으로 늘어 더 많은 수강생과 함께 편안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장애인의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심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회참여의 제한이나 차별을 받지 않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재통합을 실현시켜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의를 갖고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과 뜻 깊은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교육생들의 하고자 하는 욕구가 넘쳐 열정의 장이 무르익어 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자아실현과 갖고 있는 욕구를 충족시키며, 실생활에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물품을 직접 제작하고 더 나아가 전시회와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 개척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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