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개안수술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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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 개안수술 사업 확대
  • 편집부
  • 승인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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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전문의가 없거나 안과 병ㆍ의원 접근도가 낮은 지역의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 1만1천명에 대해 무료로 안검진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6년도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 사업 실시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안 검진팀이 현지를 방문해 안전검사, 각막곡률검사 등 정밀 안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 노인 가운데 수술시급성, 일상생활 지장 정도 등을 감안해 1천500안을 우선 선정해 무료로 수술을 해 준다.

선정된 노인은 전국의 안과전문병원에서 개안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대상자는 사전검사비, 수술비 및 재료비, 특진료, 수술합병증 치료비, 안경 또는 돋보기 구입비 등 개안수술비 총액 중 본인부담액 전액이 지원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저소득 노인의 경우 무료로 시술하고, 중산층 노인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검진비 지원을 늘려 검진 대상을 연 1만5천명까지 확대해 나가고 개안 수술대상자도 연 2천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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