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적기업 51개 인증, 국내 사회적기업 총 2,154개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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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기업 51개 인증, 국내 사회적기업 총 2,154개로 늘어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3.07 15:53
  • 수정 2019-03-0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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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9년도 제1차 사회적기업 인증결과 발표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올해 첫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심사를 하고 51개 기관을 새로 인증했다.

이로써 총 2,154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인증 받은 사회적기업은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 양성,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 소셜브랜드 제작을 통한 일자리 창출, 공정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 기억으로는 ▲주식회사 언더독스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주식회사 알브이핀(RVFIN) ▲(주)세상에 없는 여행 등이 있다.

주식회사 언더독스(서울 은평구 소재)는 사회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이다.

▲ 주식회사 언더독스

언더독스의 프로그램은 전현직 창업가가 직접 진행하는 실전창업교육으로 다양한 창업전문인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대학교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청년 사회혁신가들을 위한 사회혁신창업교육 전문기업을 목표로, 아시아의 창업가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로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대구 동구 소재)은 대구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지원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경제 종합유통채널이다.

 

▲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

`18년말 기준 사회적기업 포함 총 49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조합원과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설명회,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세 번째로 주식회사 알브이핀(RVFIN)(경북 상주시 소재)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브랜드를 만들고, 소셜벤처의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 주식회사 알브이핀(RVFIN)

알브이핀이 직접 제작한 대표적인 브랜드 ‘마르코로호’는 경북 상주지역 할머니들께서 직접 만든 수공예품 브랜드로, 지역의 노인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세상에 없는 여행(서울 종로구 소재)는 공정여행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의미 있는 여행을, 관광지역에는 지역공동체의 성장과 자립을 각각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주)세상에 없는 여행

친환경 여행상품, 여행 중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여봉투어), 현지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운영하는 식당․카페 연계, 현지 취약계층을 여행 가이드로 직접 고용 등과 함께, 국내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작품을 여행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력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의 진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체에 설치되어 있는 권역별 통합지원기관(1800-2012)에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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