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장애학궁리소, 독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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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장애학궁리소, 독자와 함께하는 북토크 개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9.01.03 16:07
  • 수정 2019-01-03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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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조의 <한나 아렌트 사유의 전선들>&고병권의 <묵묵> 작품 다뤄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노들장애학궁리소’가 특별한 합동 북토크 자리를 준비했다.

오는 1월 31일 진행되는 2019년도 첫번째 [궁리소 차담회(茶談會)]는 독자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의 저자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월 31일 목요일 오후 7시 노들장애인야학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북토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으며, 참여한 사람들은 ‘들다방’에서 차를 한 잔씩 주문해 마시면서 이야기를 듣고 또 들려주면 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궁리소의 연구원인 정창조 작가의 <한나 아렌트 사유의 전선들(두번째 테제)>과 고병권 작가의 <묵묵(돌배게)> 합동 북토크로 꾸려진다.

<한나 아렌트 사유의 전선들(두번째 테제)>에 대해 진태원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은 “이 책은 억압받는 이들의 경험과 이야기에 입각하여 한나 아렌트를 독창적으로 변용하려는 흥미로운 작업이다. 복수성, 탄생성, 권리들을 가질 권리, 세계 소외 같은 아렌트의 개념들이 파리아들의 관점에서 생생한 구체성을 얻고 있다. 자신의 삶과 문제의식에 따라 과거 사상가들을 변용하는 것이 곧 사상이라면, 이 책은 충분히 사상-되기의 시도라고 불릴 수 있다.”고 평론했다.

 

이번 노들장애학궁리소 북토크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노들장애학궁리소 홈페이지 차담회 공지 게시물(http://goongree.net/notice/49149)에 ‘비밀글 기능’을 이용해 이름과 연락처를 댓글로 남기면된다.

기타 이와 관련한 문의는 노들장애학궁리소(☎070-4861-66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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