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아동복지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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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교육지원청, 아동복지기관 방문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2.26 15:41
  • 수정 2018-12-2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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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학생들에게 학용품 선물…돌봄교실 여건 지원 약속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지난 12월 21일 연말을 맞아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과 김진규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서구 검단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산타 선물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서구 검단지역아동센터 방문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이양호 행정지원국장과 시설과장의 퇴임 기념행사 일환으로 김진규 교육위원과 뜻을 같이해 이루어진 것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초․중 학생들에게 방과후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관으로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에는 현재 총 5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검단지역아동센터에는총 28명의 초,중학생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센터장을 포함한 2명의 사회복지사가 함께 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서구에서는 매년 ‘진로나눔 예술축제’를 개최하며, 계양구에서는 지난 12월 8일에 계양구 청소년 문화센터 설립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잠재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관 간 협업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확대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150실 정도의 유·초등 돌봄교실을 내년에는 20실 정도 확대할 예정이며, 전 초등학교에 1실 이상의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해줄 계획이다.

방과후 검단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000학생(초2학년)은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어 좋지만, 갖고 싶은 학용품을 받을 수 있어 더 좋았다’라며, 교육청 직원들의 방문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경자 교육장은 “돌아보면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할 학생도 많지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관도 고생해 주시는 사회복지사 분들도 많다”며, “모두가 사랑이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교육청이 지원청으로서의 텔로스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는가 조심스런 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우리 학생 모두는 미래를 함께 할 우리 모두의 아이이자,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 모두의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받고 타고난 잠재력을 다양한 역량으로 발현해 가도록 학교 돌봄서비스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함께한 김진규 인천시부의장은 “미래는 우리가 꿈꾸고 노력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만큼 열심히 용기를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단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정성을 베풀어가는 교육서비스기관이 되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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