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도쿄패럴림픽도 공동 진출키로
상태바
남북, 도쿄패럴림픽도 공동 진출키로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2.15 19:37
  • 수정 2018-12-15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IOC와 회동…올림픽 공동유치·단일팀 협의
▲ 남북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사진: 아리랑TV방송화면)

 남북이 내년 2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체육관계자들의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남북은 지난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공동으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남측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북측 원길우 체육상 부상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제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갖고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와 관련한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했다.
 
 
 남과 북은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개최 유치, 2020 도쿄하계올림픽경기대회 공동진출과 관련해 단일팀 출전 경험이 있거나, 국제경기연맹이 제안한 종목 등을 중심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하고 합동훈련 등 체육분야 교류협력 등을 문서교환과 실무회의 등을 통해 협의 추진해나가기로 했으며, 2020 도쿄패럴림픽경기대회에도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했다.
 
 
 한편, 남과 북은 2032 하계올림픽경기대회의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편지를 빠른 시일 내에 국제올림픽위원회에 공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