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 안전망인 '연수희망지기'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 추진 사업으로 인적 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의 명예직 지역 주민을 말한다.
연수구는 올해 1월부터 '연수희망지기'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었으며 해당 구성원인 동의 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 732명을 이번에 연수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앞서 구는 복지 안전망을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기관 10개소와 위기 가구 발굴 강화를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들도 '연수희망지기' 구성원으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 2022년까지 지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인력으로 복지 안전망을 확대해 사회적 위험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동적인 발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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