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실시 및 조호물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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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검진 실시 및 조호물품 제공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2.14 12:11
  • 수정 2018-12-14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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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치매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검진과 함께 조호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와 연수구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을 통해 가정방문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인지저하로 판명될 경우 예약절차를 걸쳐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아볼 수 있으며, 필요시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감별검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단, 3인 가족은 100%)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자라면 최대 8만 원의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인지저하자는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기능 증진 프로그램(쉼터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연수구보건소와 오는 19일 개소 예정인 송도치매안심센터 인지프로그램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환자의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 공급하는 조호물품 제공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조호물품 제공 대상자는 치매로 진단받은 만 60세 이상의 재가 어르신 중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인 어르신이며, 대상자 선정 기준에 충족하면 기저귀, 방수용품 등의 위생소모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조호물품 제공 대상자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아직 치매검진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어르신께는 치매예방 차원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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