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장애인개발원-복지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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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장애인개발원-복지관 MOU 체결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2.11 10:54
  • 수정 2018-12-1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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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업훈련 후 스스로 적성에 맞는 일자리 선택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장애학생 직업교육과 취업을 위한 질적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종합복지관(인천중구, 인천서구, 노틀담복지관)과 지난 9월 장애학생 원스톱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고3 및 전공과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 중 약 30%는 내년 1월에 취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사업에서 학생들은 직업평가와 상담 후에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사업체 3~4곳에 배치되어 일자리를 순환하며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다. 안전하고 원활한 직업훈련을 위해 전문 직무지도원이 1인당 학생 3~4명을 전담해 사업체의 근로현장에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한다. 직업훈련 후에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해서 취업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의 직업 선택권을 존중하고 그 결과로 고용유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장애인 일자리 사업과는 차별성을 지닌다. 그리고 홈플러스, 편의점, 어린이집, 도서관 및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사업체를 발굴하여 장애학생의 직업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인하대, 인하공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전문 직무교육 과정(항공여객 예약 및 발권훈련과정과 사무자동화 능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특수교육지원센터 꿈이음 프로그램에서는 사서실무과정, ITQ자격과정, 행정실무 자격과정 등의 전문 직무훈련 및 자격 과정을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의 직업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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