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특수학교 순회 부모교육 실시
상태바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특수학교 순회 부모교육 실시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1.26 14:11
  • 수정 2018-11-26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센터 내 직업체험과정 소개…인권교육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심창우)와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인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성근), 인천광역시직업재활시설협회(회장 윤창호)와 연계해 인천인혜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자기 주도적 직업역량강화를 위해 공단의 중증장애인지원사업과 인천발달센터 직업체험과정을 안내하고 발달장애인의 취업 성공사례와 부모역할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약 110여명의 학부모과 교육에 참석했다.

발달센터 최민호 과장은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과 직업체험 인프라지원 등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 아이들이 자립, 독립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하며, “충분히 독립할 수 있는 아이들도 시기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들부터 인식변화를 통해 아이들의 사회참여를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일반학교에 다니다보니 이러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소개영상을 통해 공항에 취업해서 일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까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도 저렇게 멋지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다. 이러한 교육이 중학교부터 진행되면 장애학생을 둔 부모들이 좀 더 일찍 불안감을 해소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센터에 대한 정보 외에도 생애주기에 맞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에 관한 이야기와 다양한 보호 작업장에 대한 설명까지 발달장애인이 성인기를 준비하는 방법에 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