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권역별 거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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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권역별 거점대학 선정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21 00:57
  • 수정 2018-11-21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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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통한 취업 컨설팅 예정

 

▲ 교육부가 장애대학생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할 거점대학 6개교를 발표했다.

 장애인 특별전형 실시 학교가 지난 2006년 73개교에서 2016년 124개교로 10여 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장애대학생 수는 점차 급증하고 있으나 교육 정책은 초·중등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고, 장애학생지원센터 설치 대학 197개교 중 전담인력이 배치된 곳은 77개교에 불과하는 등 대학 내 인적·물적 여건과 장애대학생의 진로 및 취업 체계가 부족한 가운데, 20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장애대학생의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설계하고 이를 수행할 거점대학 6개교를 선정 발표했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을 함으로써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와 자아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권역별 선정된 거점대학은 장애대학생의 재학 및 졸업 현황 파악 후 통합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거점 대학 이외 타 대학 재학 중인 장애대학생에게도 안내해 함께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 교육부가 선정한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수행할 거점대학 6개교(자료:교육부).
 
 아울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 컨설팅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이번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대학생들이 진로개발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거점대학에 선정된 6개 대학에 전담인력 인건비 일부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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