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 관현맹인 전통예술단과 함께 하는 시각장애 이해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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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관현맹인 전통예술단과 함께 하는 시각장애 이해 연수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15 10:28
  • 수정 2018-11-21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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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안내 및 관혁악 연주와 판소리 공연 열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이 지난 12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관현맹인 전통예술단과 함께 시각장애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이 지난 12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관현맹인 전통예술단과 함께 하는 시각장애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 관내 특수교사와 일반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각장애학생의 학령기 이후 진로직업과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하기 위해 기획됐다. 

 1부는 시각장애복지관 시설 견학과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2부는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의 관현악 연주와 판소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단순한 정보 나눔의 연수가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수준 높은 전통 관현악 연주까지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좋았고 더욱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교사들도 “관현맹인 전통예술단의 연주를 처음 접했는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원은숙 초등교육과장은 “시각장애라는 하나의 장애 영역 안에서도 잔존 시력 정도에 따라 교육적 요구가 매우 다양하다”며 “수요자 요구에 맞춘 개별화된 지원을 위해 시각장애 특성화 지원센터로써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시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시각장애 관련 연수 외에 점자교육과 개별상담 및 보조공학 기기 대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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