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어르신, 11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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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어르신, 11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15 09:32
  • 수정 2018-11-21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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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어르신들도 11월 내 예방접종 완료 필요
▲ 질병관리본부 건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달 2일부터 실시한 어르신 인플루엔자 ‘민간의료기관’ 위탁사업이 11월 15일에 종료됨에 따라, 11월 16일 이후부터는 전국 보건소를 통해 무료접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만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률은 13일 기준 82.7%로 나타났으며, 이는 759만 명 중 약 628만 명 접종 완료로 지난 절기 동 기간 접종률 82.1%(596만 명 접종)와 비교할 때 접종률은 0.6%, 접종자는 32만 명 증가한 수치며, 동기간 동안 기관별로 보면 민간의료기관에서 89.2%, 보건소에서 10.8% 접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미접종한 어르신과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늦어도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자료: 질병관리본부)

 본부는 전국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11월 16일 이후 보건소에서 계속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안내해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게 관리해 줄 것과, 내년 4월 30일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중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도 11월 내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한 어르신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지역 내 가까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해당 관할 보건소는 보건복지콜센터(129),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에 사전 전화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하고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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