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을 위한 ‘들으며 배우는 교통안전’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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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들으며 배우는 교통안전’ 콘텐츠 제작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11.14 14:19
  • 수정 2018-11-14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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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오디오북 제작해 200여곳 기부
 

도로교통공단은 1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로 오디오 북 ‘마음으로 듣는 교통안전 희망동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오디오 북에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부터 차량 사각지대, 자전거 안전운전, 통학버스 승·하차 방법 등이 담겼다. 또 시각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성우를 동원해 녹음 작업을 거치고, 배경음과 효과음도 입혔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들이 도움을 줄 방법 등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시각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해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200여 곳에 오디오 북을 무료로 기부했다. 또 PC와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공익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교통안전교육의 전문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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