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 후원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50명에게 총 9천 8백만 원 규모로 맞춤형 휠체어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중증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은 등뼈 등의 변형이 심해 체간 유지가 어려워 이에 맞는 휠체어가 필요한 만큼 이번 맞춤형 휠체어 지원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7년간 총 194명의 아동에게 약 3억 8천만 원 상당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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