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한국장애인개발원 ‘열린 관광지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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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한국장애인개발원 ‘열린 관광지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12 11:14
  • 수정 2018-11-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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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9일 열린관광지 활성화와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이 지난 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관광지 활성화와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을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향후 ▲유니버설 디자인(성별, 연령, 장애유무에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한 디자인) 적용을 통한 열린 관광지 활성화 ▲관광분야 종사자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관광 관련 조사·연구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들의 관광 향유권 확대는 우리 사회의 성숙도를 알 수 있는 척도이며 공사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목표로 하는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7개소가 조성된 가운데 올해 신규 조성 목표인 12개소를 포함, 향후 2022년까지 총 100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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