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청 1층 홀에서 제20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 및 제12회 인천광역시 실버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인천장애인체육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사)전국장애인바둑협회가 주최했으며, 인천장애인바둑협회와 인천바둑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를 위해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시장애인체육회박신옥 사무처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전국에 바둑을 즐기기 위해 참여한 장애인들과 인천 내 어르신들 600여 명이 모였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연령을 초월한 바둑 대국으로 자유로운 경쟁과 화합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발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공감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복지를 느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미추홀배 전국장애인바둑대회는 지난 1999년 개최된 이후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사회참여 및 주민 화합을 목표로 매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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