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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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주의
  • 조제호 기자
  • 승인 2018.11.12 10:15
  • 수정 2018-11-12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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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민재난안전포털)

 미세먼지는 먼지 핵에 여러 종류의 오염물질이 엉겨 붙어 구성된 것으로 호흡기를 통하여 인체 내에 유입되며 장기간 흡입 시,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허파꽈리까지 직접 침투하기에 천식이나 폐 질환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장기적, 지속적 노출 시 건강영향이 나타나며 단시간 흡입으로 갑자기 신체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어린이·노인·호흡기 질환자 등은 일반인보다 건강영향이 클 수 있어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단계는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이며 주의보 발령시 행동요령은 민감군과 일반인으로 나뉜다. 민감군은 어린이, 노인과 천식 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이다.

▲ (자료: 국민재난안전포털)

 민감군의 행동요령은 보통 단계에서는 실외활동 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하여 활동한다.

 나쁨 단계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하고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엔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가급적 실내활동을 하고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한다.

 일반인의 행동요령은 나쁨 단계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피하고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매우나쁨 단계에서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목의 통증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실내에만 머문다. 

 민감군과 일반인 모두 부득이한 외출 시 반드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특히 폐 기능 질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사용이 권고된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 자제 ▲유치원·초중고 실외수업 자제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 제한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미세먼지의 실시간 정보 확인은 ▲기상청(http://www.kma.go.kr)  ▲우리 동네 대기질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에어코리아(환경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사이트 www.air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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