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평소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웠던 관내 등록 장애인 및 가족의 사회참여를 위해 지난달 31일과 1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하반기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나누어 실시되는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는 이번 분기엔 지역 내 위치한 계양CGV와 연계해 장애인 및 가족 1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와 안전요원의 인솔아래 최근 개봉작 ‘창궐’ 및 ‘완벽한 타인’ 영화를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 및 가족은 "구에서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라는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에게도 이동권, 행복권, 사회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많은 관내 장애인에게 다가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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