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황중석) 재활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남동구가 후원하는 ‘2018 남동구 장애인 IT 경진대회’가 2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학생부와 성인부 참가자, 학교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e-Dream Festival 5th Stoy’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정보융합을 통해 급속하게 발전하는 IT기반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Coputing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IT활용능력 증진으로 우수인재를 발굴·육성, IT를 통한 완전한 재활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 구청장, 최재현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장, 연제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경숙, 김안나, 조성민, 반미선 남동구 구의원, 오창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장, 조병호 장애인생활신문 대표, 박신옥 인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남동구 장애인 IT경진대회 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홍기 인천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명예교수,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정성기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안병옥 인천지체장애인협회장, 민동식 인천산업재해인협회장, 한금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장, 서연희 대한인천뇌병변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해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이날 개회식에서 황중석 협회장은 “장애인 일자리 해결의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창의성을 접목시킨 전문교육을 실시해 장애인들을 전문가로 양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이러한 변화에 도움과 용기를 주는 행사이길 바란다. 우리 장애인들 또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부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들은 e-Design, e-Typing, e-Word, e-DET 네 개의 종목에서 나뉘어 실시된 이날 대회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경기는 참가 선수들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도 장애, 중등도·고도 장애, 경계성 장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선수에게는 대상(남동구청장상), 최우수상(남동구의회의장상), 우수상(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장려상(인천장애인재활협회장상)이 수여되고 특별상으로 우수단체상(남동구청장상), 장애극복상(남동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경기결과 우수단체상에는 문일여자고등학교가, 장애극복상은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사회적응훈련센터 정용호씨가 수상했으며, 개인 종목 결과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