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표 조윤성)이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신설에 선두로 나서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29일 서울시 서초구청, 한우리보호작업장과 함께 ‘GS25 늘봄편의점 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해 장애인의 교육 훈련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장기 불황 속 취약계층이던 장애인의 고용을 통한 취업 지원뿐 아니라, 자립과 복지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을 제공하고 각종 비용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서초구청 역시 행정지원과 공간 확보를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한우리보호작업장은 가맹점주로서 우수 근무자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늘봄스토어의 교육 훈련생으로 선정된 발달·정신 장애인들은 편의점에서 필요한 ▲계산 ▲물품 정리 ▲상품 판매의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신설된 교육장에서 직무 훈련을 마친 뒤 근무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근무자를 추천 받아 GS25 직영점의 스토어매니저로 직접 고용하는 등 장애인이 동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의 상생과 공익 창출에 기여한다.
또한 GS리테일은 향후 우수한 인재들을 수도권의 ▲GS수퍼마켓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 등에 연계 채용하는 것을 검토해 지역사회의 고용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가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 교육훈련 편의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