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아산에 통합유치원 설립 추진
상태바
충남교육청, 아산에 통합유치원 설립 추진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8.20 14:48
  • 수정 2018-08-20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개원 목표…인천과 천안 이어 세 번째 통합유치원
▲ 인천에 위치한 완전통합유치원인 '자유 유치원'

충남교육청이 아산에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하는 통합(월천)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통합유치원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교육권 보장과 조기 통합교육을 통한 인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021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된다.

그간 아산지역의 특수교육대상유아는 최근 5년간 인구증가와 함께 꾸준히 증가(43명)해왔지만 특수교육기관이 부족해 12개 중 6개가 과밀학급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통합유치원 설립을 통해 장애유아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비장애유아에는 편견 없는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새로 설립될 통합유치원은 특수 5개, 일반 5개 등 총 10개 학급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1대 1로 배치돼 등원에서 하원까지 함께 하며, 수준별 누리 교육과정과 맞춤형 특수교육을 받게 된다.

운영형태는 특수‧일반교사가 1:1로 배치돼, 유아들의 등원에서 하원까지 함께 하며, 수준별 누리교육과정과 맞춤형 특수교육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학급당 유아 정원을 줄여 통합교육을 활성화하고 질적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통합유치원이 금년 중에 심사하는 중앙투자심사에서 무사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전통합유치원은 전국에 2개(인천 자유유치원·충남 도솔유치원)가 설립돼 있으며, 월천(통합) 유치원이 설립되면 충남에 2개의 통합유치원을 운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