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청소년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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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가정청소년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18.08.13 09:26
  • 수정 2018-08-1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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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재능과 끼 분야 9년간 934명, 18억원 투자
 

대한민국 18세미만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60.3%, 행복도는 72.5점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특히 재능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실현을 위한 공평한 교육 및 문화 참여의 기회 결핍 지수는 54.8%,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학업중단은 72.5%의 심각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두드림스타 프로젝트는 장애와 빈곤으로 꿈을 이루어 가는데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가정청소년들에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홀로서기를 위해 장기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14세~29세의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재능과 끼, 교육분야 등 장기인적투자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까지(2009년~2017년, 9년) KB국민은행의 투자를 받은 학생의 수는 994명에 달한다.

실제로 국가대표를 향한 도전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김스타는 아주 어릴 적부터 양궁국가대표를 꿈꾸던 소년이다. 2012년부터 두드림스타와 함께 성장해온 김스타는 2016년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경기체육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각종 전국체전 대표 발탁에 이어 금․은메달을 수상의 쾌거를 이루고 있다. 고3인 올해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고, 최근 기업의 스카웃 제안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또한 플루리스트의 꿈을 갖고 있는 하스타는 자폐성장애로 어려서부터 특별하게 잘 하는 것도 없이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이 부족한 학생이나, 2016년 12월 두드림스타를 만나 느리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현재 나린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2년 9월부터 두드림스타를 만난 지적장애 최스타 쌍둥이 형제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시련, IMF로 진 빚과, 가장의 사고로 인해 저소득 장애가정이 되었다. 재활치료로 시작한 스케이트가 아이들의 꿈이 되어, 맨땅에서 공중회전 연습을 하고 작아진 스케이트화에 발을 구겨 넣으며 연습을 하면서 비장애 또래 친구들도 힘들다는 5급승급시험에 합격했다.

이처럼 두드림스타 사업을 통해 투자받은 장애가정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해주신 KB국민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정부의 제도나 정책이 닿지 않는 전국의 예비 두드림스타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을 위해 KB국민은행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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